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광야의 유혹 (문단 편집) == 영단어 Quarantine(격리)의 어원 == [[코로나 19]] [[팬데믹]] 사태로 격리(quarantine)[* "isolation"'도 격리라는 뜻으로 쓰이지만 isolation은 단순하게 공간적 분리라는 의미가 강한 반면에 quarantine은 감염성 질병의 확산을 막기 위한 격리라는 뜻이다. 따라서 자가격리를 영어로 "self-quarantine" 또는 "self-isolation"이라고 한다.]란 단어의 사용 빈도가 급속하게 늘었는데, 이 quarantine의 어원은 광야의 유혹 사건과 관련이 있다. 중세 유럽인들은 예수가 광야에서 사탄의 조롱과 회유를 이겨낸 이 40일을 악마가 인간을 유혹할 수 있는 최대한의 기간이라 생각했다. 그리고 당시에 유행하던 [[흑사병]] 같은 감염병의 증상도 악마가 인간을 조종하기 위해 유혹해서 그 부작용으로 발생하는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배가 항구에 정박하기 전에 해상 격리 기간을 40일로 정했다. 그래서 중세 [[이탈리아어]]로 40일을 뜻하는 단어 "''quarantena''"에서 유래하여 격리(quarantine)이 만들어졌다.[[https://news.naver.com/main/read.naver?mode=LSD&mid=sec&sid1=105&oid=009&aid=0004555161|#]][[https://veritas.kr/articles/35307/20210222/%EC%98%88%EC%88%98%EB%8B%98%EC%9D%98-%EC%8B%9C%ED%97%98.htm|#]][[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3696064|#]] 또 공교롭게도 [[창세기]]에서 하느님이 [[노아]]에게 방주를 만들라 명하고 폭우를 내린 기간이 40일인데 이 40일은 신이 인간을 심판하는 기간이기도 하고 앞서 언급한대로 이스라엘 백성이 [[모세]]의 인도로 [[이집트]]를 탈출하여 [[가나안]] 땅으로 이동하는데 걸린 40년을 상징하기도 한다. 그리고 [[가톨릭]]에서는 [[주님 부활 대축일]] 전에 [[사순 시기]](개신교식 표현으로는 사순절[* 다만 우리나라 개신교에서 가장 대표적인 교단 중 하나인 [[예장합동]]에서는 사순절을 가톨릭 방식의 절기라고 하여 지키지 않기로 결의했다.[[http://www.bonhd.net/news/articleView.html?idxno=2486|#]]])라는 기간이 있는데 예수가 광야에서 40일을 단식하며 고통과 유혹을 이겨낸 것처럼 예수가 처형받기 전까지 받았던 고난을 가톨릭 신자들도 40일 동안 기억하자는 의미로 부활절의 전 약 40일 조금 넘는 기간을 사순시기(재의 수요일부터 [[주님 만찬 성목요일]] 저녁 미사 직전까지)로 설정하여 예수의 수난을 기념하고 있다.[[http://www.kjpbc.com/xboard/view.php?mode=view&number=168717&tbnum=85&PID=0105|#]] 여러모로 [[기독교]]에서 40일은 부정적인 상황을 끝내고 결국 새롭게 다시 태어나기 위해 인내로 역경을 극복하는 기간을 상징하기 때문에 성스럽게 여겨진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